휴대폰 업소 한인강도 추가범죄 드러나
LA한인타운의 셀룰러폰 업소에 침입해 한인 업주와 고객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체포됐던 2인조 한인 무장강도〈본지 1월 8일 A-1면>의 추가범죄 사실이 밝혀졌다. LA카운티 검찰은 8일 셀룰러폰 업소 강도 사건의 용의자인 진모(28)씨와 남모(43)씨를 4건의 2급 강도 혐의와 2급 절도 2건의 협박과 재산 강탈 등 8개 중범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진씨와 남씨는 지난 해 1월 셀룰러폰 판매 업소 침입해 4명의 한인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였으며 지난 4월 2일엔 한인 장모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강탈한데 이어 지난 4월 3일엔 한인 이모씨를 상대로 살해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구속 기소된 진씨와 남씨는 각각 52만 달러와 4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곽재민 기자